오늘만 무료

별 것 없는 주말 일상

스타벅스와 독서, 강의 준비, 등산

by 고니파더

주말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별게 없는데 스스로 정리하는 차원에서 써봅니다.


토요일에 강의가 있으면 삼청동에 갑니다. 사람들은 놀러 그곳에 오고, 저는 일하러 가는데 기분이 오묘합니다.


보통 강의가 없는 주말에는 아침 일찍 스벅에 가거나 도서관에 갑니다. (저 카공족 1세대임)


강남이나 을지로 일대와 같이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있는 스벅은 주말에 일찍 오픈을 안하니 참고하세요. (주중에는 일찍 열어요)


다행히 저희 집 주변 스벅은 일찍 엽니다.


요새는 날씨가 더워져서 도서관보다 스벅을 더 자주 가는데, 주 메뉴는 '아이스라떼 그란데 with 샷추가'입니다. (나중에 커피 사주실 분들은 이 메뉴로 부탁합니다. ㅎ)


보통 7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대부분의 좌석이 비워져 있습니다.


이때가 책 읽기도 좋고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도 좋은, 제일 선호하는 시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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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한시간 동안 주중에 읽지 못한 책을 읽고, 8시부터 3~4시간 정도 강의 자료를 위해 리서치도 하고, 교안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글도 이때 거의 씁니다.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는 미래의 롹스타를 꿈꾸는 큰 아이가 추천한 음악을 듣습니다. (사춘기 아이랑 대화의 끝을 이어주는 게 그나마 음악입니다)


요즘 저의 첫번째 플레이 리스트는 루이치 사카모토의 'Aqua'입니다.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해주는 아주 좋은 음악입니다. (강추)


그 다음부터는 달립니다. (예상하셨겠지만 달리는 음악이 보통 큰 아이가 추천한 것들입니다)


두번째 플레이 리스트는 실리카겔의 'No Pain'과 'Tik, Tak, Tok'입니다.


세번째는 최근에 주로 듣게 된 SURL의 'Detox' 입니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성시경의 '두 사람',이영훈의 '일종의 고백'도 플레이리스트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서도 듣게 되는 음악이 명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세곡이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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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작업이 완료되면 주변에 있는 백화점 한바퀴 돌아봅니다.


'요새는 뭐 나왔나? 세일코너에 살만한 것들은 뭐가 있나?' 두리번 거리다가 결국 동네 김밥집으로 향합니다.


참치김밥 하나, 치즈김밥 하나, 사이다랑 같이 사가서 와이프랑 둘이 먹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에너지가 남아 있으면 와이프랑 둘이서 인근에 있는 산에 오릅니다.


이때 잔소리 + 많은 가르침을 와이프로부터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아이를 기숙사에 데려다주면 주말 하루가 끝납니다.


답변이 되었으려나?


저 역시 남들과 그다지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굳이 한가지가 다르다면 시간 낭비하는 거 싫어한다는 것 정도?


이번 주말은 3일입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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