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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nkyou Oct 09. 2022

행복을 고민한 순간 불행이.

딸에게 사랑을 씁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한가한 어느 오후나 늦은 밤 잠이 안 올 때 어김없이 불쑥 찾아오는 생각이다.

물질적으로 충만하면 행복한 걸까
늘 즐겁고 기쁜 일만 가득한 것이 행복일까
나를 찾아 주는 사람이 많은 것이 행복인가


누군가에게 이것들이 행복일  있다. 반면에 다른 누군가에게 불행이기도 하다. 이처럼 행복은 상대적이다. 나보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주위에 쉽게 찾을  있다. 미디어를 통해 흔히 접하는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풍족한 삶은  존재를  없이 작게 느끼도록 만든다. 그러나,  행복은 실체가 없다.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단어.  생각만으로 마음 구석에 움츠리고 있던 불행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지개를 켠다.

항상 계획하고 바쁘게 살아보자. 오늘을 충실하게 살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면 이 생각이 우리를 찾아올 틈이 없다. 이런 삶을 살다 보면 계속 발전된 삶과 하루하루 변화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어느 하루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을 시간, 나도 모르게 문득 행복한지 묻기 시작할 수 있다. 그땐 나보다 불행한 상황들을 떠올려 보거라. 전쟁이나 재해 같은 상황 말이다. 일상에 감사한 마음도 가져 보자꾸나.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 손과 발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주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길 바란다.


이런 삶이 습관화된다면 아침에 눈 뜬 순간부터 행복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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