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ke Apr 05. 2022

Boston Commom, Berklee College

두 번째 여름 로드트립, 보스턴 여행

보스턴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우스갯소리로 우리 볼트, 세콤이라 지었어야 했나 하곤 했는데 호텔에 와서까지 경비하느라

복도에 누가 지나갈 때마다 앓는 소리를 냈다.

 짖으면 엄마가 뭐라 하니 딴에는 복화술 하듯이 으르르르

내일은 조금 편안하게 자길 바래.





돈데기리기리하면 나 조상님인 건가

막걸리 주전자가 걸린 특색 있는 스타벅스를 보스턴 여행 준비하며 알게 되었는데,

공원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났다.






Acorn Street

보스턴에 오게 되면 가장 먼저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다. 아주 예전에 한 잡지에서 마주하고선, 보스턴이란 이런 채도와 공기로 가슴 한켠에 저장되어 있었다. 19세기 초에 형성된 마을과 길이다.

One of the most sceninc in America






Beacon Hill

보스턴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비컨 힐에는 오래된 골동품 조명 아래로 연방 양식 건물과 빅토리아 양식의 벽돌 연립 주택이 가파른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다.

퓰리처 상을 4차례나 수상한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하버드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는 동안 거주했던 집이 이곳에 있다.




미국의 조각가이자 시인이었던 앤 휘트니의 집. 그녀가 만든 두 개의 사무엘 아담스 동상이 하나는 워싱턴 디씨에, 나머지 하난 보스턴에 전시되어 있다.




응달의 수국이 여전히 예쁘게 피어있던 집

1916년 유대인으로서는 최초로 연방 최고재판소 판사가 되었다는 미국의 법률가 루이스 브랜다이스가 1890년부터 1900년까지 거주했던 집.





자주 다니던 수륙 양용 버스

 보스턴의 이상고온이 이어지던 날.

아침 잠깐 그늘 길 걷고 온 것뿐인데 다들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벨트도 안전바도 없는 호수 유람선

정수리 광선 샤워하며 아이들과 나도 탔다.





공원을 나와 세븐일레븐  Emerson College점에 와서 목을 축일 음료를 사고,

157 메사츄세츠 애버뉴로 향했다.






Berklee College of Music

미국에서도, 최근 우리 집에서도

대세인 치킨 샌드위치.

버클리 음대점 맛집 인정!





집들의 벽면이 반원 형태로 나와있는 붉은 벽돌집을 보스턴에서 많이 마주쳤는데 넓은 범위로는 Colonial Style Houses라 한다.





김동률에게 진심입니다만

준비해온 앨범을 꺼내서 사진 찍고 오겠다했더니 현웃 보이던 남편,

잊지 않겠다.

버클리 음대에서 가까운 펜웨이 파크( 레드삭스 홈구장)로  다시 장소를 옮겼다.










매거진의 이전글 로드트립의 꽃은 보안관을 만나는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