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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근영 Mar 20. 2022

쉬면서 정리하는 세상에 대한 몇 가지 관점

쉬면서 정리하는 세상에 대한 바라보는 몇 가지 관점

혼탁한 세상 속 빠르고 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세상을 명확히 보는데 도움을 주는 렌즈가 필요하다.

머릿속 드문드문 펼쳐져 있는 나만의 렌즈들을 한 번 정리해본다.


  글의 순서는 내가 이러한 관점을 얻는 시간 순이다.


 

1. 세상은 노력에 대해 후한 보상을 준다.

귀납적으로 도출한 소중한 삶의 관점이다. 단 한순간도 도전이 내 생각만큼 순탄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버티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하며 목적지엔 내 생각보다 더 많은 금은보화가 있었다.


  2. 부모님도 부모가 된 것이 처음이다.

말 그대로 부모님도 처음 부모가 되어본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게 너무 어렵다.

하여 부모님에게 너무 많이 실망할 필요도 또 너무 많이 의존할 필요도 없다.

본인의 기준하에 잘 걸러 듣고 잘하면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3. 삶에서 적을 만들지 말자.

훈련소 시절 100명의 아군을 만드는 것보다 1명의 적을 만들지 말라고 어머님께서 당부하셨다. 

내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어머님의 조언이었다. 

이유는 없다. 소중한 조언이니 엄마 말 듣자.


 

4. 변화는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변화는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청소년기가 지나 자연스러운 육체적 성장이 멈춘 이후 우리는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성장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도태된다.

기업도 사람도 변화는 성장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5. 천재는 만들어진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를 신격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자신보다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들의 노력을 보는 것이 아닌 결과만을 맹목적으로 바라본다.

그렇게 누군가를 신격화하게 된다. 천재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세상은 도전에 대해 훨씬 후한 값을 쳐준다.

세상은 도전에 대해 훨씬 후한 값을 쳐준다. 불나방처럼 도전하는 것도 문제지만 정승처럼 도전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손정의 말대로 50%의 확률은 너무 낮고 90%의 확률은 너무 늦으니 70% 정도 확신이 있을 때 자신감 있게 도전하자.


 

7. 내 고민은 누군가가 이미 생각하였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은 이미 누군가가 생각한 것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혼자 끙끙대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찾아보면 다 나온다. 구글에 진짜 다 나온다. 고민이 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혼자 끙끙대지 말고 찾아보자. 그리고 그 답에 대해 의심해보자.

찾아봐도 답이 없다면 내가 잘못 찾아봤거나 내가 가장 프런티어인 것이다.


 

8. 신뢰는 비싸다.

아무 조건 없이 날 믿어주는 사람은 나이가 먹을수록 극히 드물어진다. 신뢰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더 비싸진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 날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잘하자. 정말 비싼 값을 나에게 치러주고 있는 것이다.
  

9. 이타적인 사람이 되자.

사람은 이기적이다. 그렇기에 이타적인 사람은 훌륭하다. 

타인과의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두가 윈윈 하는 플러스 섬 게임을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도무지 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무섭다. 내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타적인 포인트를 찾는 사람이 되자.


 

10. 삶의 이유는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것도 타인을 움직이는 것도 결국 이유이자 vision이다.

이유 없는 삶은 공허하며, 이유 없는 행동은 방황한다.

자기 자신만의 명확한 이유와 vision은 자신을 바꾸고 주변을 바꾸며 끝내는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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