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잠시라도
실행
신고
라이킷
15
댓글
3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소희
Sep 16. 2024
그리움 한 스푼
가을 저편에서
내
한구석으로
바람 한 점이 스며든다
하늘은 우물처럼 깊어지고
숨겨
둔 내 그리움은
바람을 타고 속삭인다
깊은 숲속 나무 아래
잊은 줄 알았던 노래가
서늘한 공기 속에서 흩어진다
창 너머 해는
따뜻한 붉은빛으로 하루를 물들이고
저 너머 가을은
옅은 보랏빛으로 나를 물들인다
keyword
가을
바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