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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om Jul 31. 2022

돌이켜보면

당신  고마운 사람입니다.

낯설었겠지만 날 향해 웃어줬고,

평범하게 대화해나갔고,

자연스레 장난도 치게 되었습니다.


당신 참 멋진 사람입니다.

고됨에도 미소 잃지 않았고,

스스로의 상태를 잘 표현할 줄 알았고,

그럼에도 다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당신 참 좋은 사람입니다.

용기내 말한 우리의 서사에 반가워했고,

내가 하는 일들에 관심 가져주고

그대와 나의 발전을 응원해줍니다.


그대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당신을 떠올리면 웃음이 나고,

당신과의 대화는 항상 즐겁고,

당신 보고 있노라면 행복해집니다.


감사와 설렘, 따뜻함과 다정함.

기쁘고 행복하고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과 먹먹함까지

나는 이 모든 감정을

사랑말고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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