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비교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을까”

by 김영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확산이 비교의 문화를 개인의 일상으로까지 확장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다른 이들의 삶과 끊임없이 비교하고,특히 10대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친구들의 화려한 일상이나 성과를 접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한연구에 따르면, SNS에서 상향 비교를 경험한 청년들은 사회적 고립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 개인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SNS를 통해 타인의 삶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경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이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두드러지며, 그들의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애초에 SNS의 본질은 자신을 알리고 타인과 소통하는 데 있다. 그러나 현재의 사용 방식은 이러한 긍정적인 목적을 넘어, 비교와 경쟁의 장으로 변질된다. 이것은 개인의 행복감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경쟁과 불안을 조장한다.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고유함을 인정하고, SNS를 소통과 공감의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방송 프로그램 또한 경쟁과 비교보다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교의 문화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잃어간다. 이제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만의 빛을 찾아야 한다. 타인의 눈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타인의 하이라이트에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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