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역량, 휴먼네트워킹, 학습력
이번에 소개드린 서적은 '컨설팅' 관련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직무와 연계성이 높고, 컨설턴트 직무 출신 저자가 본인의 경험 및 노하우를 담아 참조가 많이 되었습니다. 컨설턴트가 되려는 분 및 회사일 하면서 특히 기획 영역에 종사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획이란 제한된 자원을 염두에 놓고 최적의 아웃풋을 어떻게 도출할지를 흐름을 그리고 스마트한 실행까지 수반돼야 합니다. 전략적인 접근 및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Relationship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소위 기획 영역에서 회자되는 'SW 스킬' + 'HW 스킬'입니다. 다양한 경험 기반의 레슨런을 통해 쌓아 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 서적에서 많은 것을 다루고 있는데, 세 가지 핵심 사항 선택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요즘 언론/신문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기술이 무엇일까요? 생성형 인공지능입니다. 해당 기술은 많은 산업 영역에 적용이 되어 효율성 및 효과성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생산성 있는 업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많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툴을 이용하면 별도로 사람이 할 일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된 '프로젝트 시간 관리 전략' 도표에서 가로축은 '효율성' 세로축은 '중요성'입니다. 딱 봐도 효율성 및 중요성이 크다면 자동화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업무를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컨설턴트는 프로젝트의 진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는 일정 관리, 과제 분배, 목표 설정 등을 포함하며,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감독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컨설턴트가 경험 및 노하우 기반으로 직접 관리하면 되나, 루틴 성격이 강한 시간 관리 영역은 인공지능 기반의 툴을 이용한다면 성과의 가시화는 시간문제입니다.
''AI는 프로 컨설턴트에 세 업무 혁신을 가져다주며,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 컨설턴트는 AI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윈윈 전략을 실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리서치 역량입니다. 최종 산출물은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사전 활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컨설턴트는 이미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즉 문제 해결을 돕는 전문가이며, 분석과 문제 정의 능력이 선행돼야 합니다. 많은 직무 경험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비즈니스 상황을 인지하고, [고객]의 문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본질적인 문제 및 현상을 구분해야 하고, 고객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의 갭도 조명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컨설팅 업체 경험을 해 보면, 자사 현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료/키 메시지 등을 잘 뽑아 가지만 현실적인 영역에만 머물러 있어 막상 풀어야 할 문제 도출까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아쉬운 경우죠.
제일 중요한 것은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보는 프레임 스킬입니다. 일반적으로 컨설팅에서는 다양한 분석 도구와 기법이 활용됩니다. 예로 SWOT 분석, 5 Forces 모델, 가치 사슬 분석 등 다양한 방법론이죠. 물론 업계의 실무 경험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컨설턴트가 풀어야 할 고객의 문제는 다이내믹하고, 숨은 인지가 많아서 지속적인 소통[W/ 고객]을 통해 긴밀한 협업이 기반이 돼야 합니다. 이런 활동을 강화해야 풀어야 할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보이게 됩니다. 그냥 데스크 리서치가 아닌 현장 중심의 리서치를 의미합니다.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 마인드 태도 역시 필요한 덕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리서치는 컨설팅 경영 프로젝트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다. 고객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 컨설턴트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컨설팅 경영의 핵심 요소입니다. 타인 대비 나만의 차별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입니다. 책에서는 '억대 연봉 프로 컨설턴트의 영업 비밀'이라고 언급되었죠. 세 가지 키워드를 '전문성' '성공사례 통한 신뢰 구축' ' 독창적인 문제 해결 접근 방식'입니다. 기본기 기반으로 [타인 대비] Show-off 가능한 역량과 소통 능력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컨설팅에서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데,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은 고객의 신뢰를 쌓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 작성은 컨설턴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핵심 도구로,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성해야 합니다. 선언적이지 않고 실행 가능한 방안으로 문제 해결 유도하고 단기 중장기 관점의 접근 방식도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쉬운데, 역시 실무 경험 및 레슨런 토대로 지속적으로 본인만의 개인기를 키워가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나중에 고객이 다시 찾게 되거든요. 회사 생활을 할 때도 같이 일하는 타 부서 인원 경우, 아웃풋을 잘 내고 사람들과의 관계성이 원만하다면 나중에 다른 일에도 호출이 되어 만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위 이너서클[일을 할 대 꼭 찾는 사람 풀 - 본인이 생각한 정의] 포함되어 퍼스널 브랜딩까지 높아지게 되는 레버리지 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 컨설턴트가 되려면 실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나만의 USP를 찾고,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본 서적은 컨설턴트[혹은 기획 분야 직업인 대상]가 실무에서 필요한 스킬과 마인드를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에 맞춘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성공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그와 더불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본인 역량 강화도 병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해서 본인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시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