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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Oct 10. 2024

25. 사장은 처음이라

사람 이해 및 행동 / 태도 중요성

조직생활을 하면서 연차가 어느 정도 쌓이면,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 때가 생깁니다. 물론 사업 아이템이 구체화가 돼야겠지만요.. 한편으로는 조직을 이끄는 '사장'은 어떤 마인드 셋을 가져야 할지 알게 되면, 현재 직장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도움(조직 책임자 될 경우)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장은 처음이라" 서적은 처음 사장 역할을 맡게 된 사람들을 위한 코칭 및 가이드로, 특히 작은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과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프로세스/사업 방향성 등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초보 사장들이 흔히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경계해야 할 리더의 모습

2. 잘 쓰면 약, 못쓰면 독

3. 우리는 아는데 사장님만 모르는 것

4. 리더를 힘들게 하는 직원과 일 잘하기

5. 우리 조직 돌아보기

6. 사장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 만들기


사장은 회사를 이끄는 리더입니다. 회사가 잘 운영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죠. 본 서적에서는 "사장은 조직의 방향성을 이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조직(사람/재정) 관리를 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과 더불어 고객과 시장을 이해를 통해 사업을 전두지 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부/외부를 아우르는 Outside in 및 Inside out 관점의 시각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먼저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업광고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사람 관리를 못하면 프로세스/성과가 좋더라도 장기적으로 연속성은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사장이 조직원을 대하는 자세,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그 외 필요 역량 중심으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챕터에서 '경계해야 할 리더의 모습'으로 경청에 대해 언급합니다. 사장이 해야 할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으로 봅니다. 조직원들의 보이스를 유심히 듣고, 이슈를 해소하는 방향성을 충분히 제시해 줘야 합니다. 사장이 조직원들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면, (일에 대한) 책임감 및 회사에 대한 신뢰감도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청에 대해서는 다른 브런치 북을 통해 언급을 하였습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168


"경청하는 사장은 직원들의 업무 역량과 업무 태도를 바꾼다. 사장이 경청하는 자세를 보인다는 건, 직원에게 '내가 당신을 신뢰하고 있다.'라는 것을 강력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사소한 것에서 쌓이고 무너지는 믿음' 공감하시는지요? 사례를 통해 조직 책임자(팀장)과 팀원 간의 신뢰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은 평소에 조직원들일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꼰대 마인드가 아닌 포용력 있고 공감이 있는 Relationship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낸 조직 책임자보다는, 공감력이 있고 협업을 잘 이끌어 내는 사람이 조직 책임자로서 자질이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책에 언급된 사례처럼 특히 저 연차에 해당하는 인원(소위 MZ 세대)를 대할 때는 연차 관점으로 무시하거나 평가 절하는 행동은 금기를 해야 하겠습니다. 






앞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조직에서는 HR 부서가 있어 조직원들에 대한 관리를 해당 부서장과 같이 전담합니다. 좋은 인재를 뽑고 그들을 잘 관리하는 게 미션이겠습니다. 특히 조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장하는 비전 제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즘 트렌드 서적에서도 많이 언급되지만, 요즘 MZ 세대들은 '커리어 적으로 성장 지향' 추구합니다. 현재 일하는 곳에서 경력적으로 플러스 요인이 없다면, 이직에 대해 자유롭다는 것이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충분한 해결책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해 주는), 우수한 성과를 낸다면 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도 필요합니다. 사장은 사람을 대하는 역량이 높아야 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회사에 대한 방향성(로드맵) 정하는 것입니다. 조직원들이 공감 가능한 조직 목표와 실행 방안에 대한 정의입니다. 회사가 앞으로 어디로 나가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리는 게 사장의 역할입니다. 조직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감을 얻는 게 전제가 되겠습니다. 최근에 회사마다 정기적으로 경영진과 조직원 간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경영진이 현재 사업 현황 및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공유를 한 후, 조직원들과 Q&A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여기서 조직을 이끄는 사장은 사업 성장보다 이익 추구 위주로 조직원과 소통하면 회사가 멀리 못 가다고 언급합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긴축정책으로 일관하면, 성장을 추구하는 조직원들은 하나둘씩 떠나게 되니까요. 


시장과 업계 흐름을 간파하고, 현재 어려운 사업 환경이라도 미래에 대한 청사진(성장 지향)을 제시를 해야 합니다. 현실에서는 사장 레벨의 경영진은 본인 임기가 있어, 그 기간에 경영실적에 Hurt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잘나가는 기업의 사례를 보면, 어려워도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에 대한 경영진 의지는 강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의 이런 모습이 조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하여 리더십을 굳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Risk Management도 사장해야 할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조직원들과 충분한 협의 및 교감을 하여 해결책을 제시하여 난관을 풀어야 합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문제를 해결 역량도 사장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 재정 관리 (돈 관리)도 알아야 합니다. 수익을 내는 방법,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 투자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지도 (본책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은 처음이라' 서적은 초보 사장이 반드시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서적입니다. 사장이 아니라도, 조직원 입장에서는 사장이 생각하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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