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즐기는 로봇 택시
자율주행 시리즈
우리가 매스컴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란,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으로 기어가 변환되는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뜻한다. 이러한 변환기는 기어박스 ( gearbox )라고도 일컫는데, 자동차의 회전력과 속도를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기어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데, 기본 원리는 기기 내부에 장착된 자동 센서를 감지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내부 변압기 오일을 사용하여 자동차의 기어를 변환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전환 기어가 자동차 엔진과 일시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시, 회전력 변환 장치에 의해 작동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자율 주행 자동차 내부에는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2개의 페달만 존재하고 이것은 모두 자동으로 작동된다.
2022년에 새롭게 선보일 테슬라의 모델 S는 2가지 목표를 염두에 두고 출시했다. 그것은 바로 더 빠른 속력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많은 경쟁사를 제치고 마침내 도로 위를 주행하게 될 전기 차의 대표적인 벤치마크로 거듭나는 것이다. 모델 S Plaid는 2.07초에 0-60 mph 성능과 1,020 마력을 갖추고 있어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내부 모델 변화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는 바로 자동차 내부에 설계된 대시 보드로, 인공지능 분야와 자동차의 또 다른 형태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대시보드의 정보오락 (Infortainment)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로 구성된 17 인치의 디스플레이 기기와 테슬라에서 새롭게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다. 정보오락은 정보( information )와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IT 기술과 문화산업 및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실생활 속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이용된다. 정보오락(Infortainment)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Netflix, Hulu, Youtube 등과 같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테슬라의 22-Speaker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Tri-zone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계기판이 설치되었고 스티어링 휠 대신 스티어링 요크(Steering Yoke)로 교체된다. 직사각형 모양에 둥근 에지로 구성된 요크(Yoke)는 두 가지 버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는 경적 기를 다루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 보이스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금 너무 더워"라고 말을 걸면 온도 조절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 요크를 조정하는 스크롤 휠이 갖춰져 있는데, 왼쪽 스크롤은 스피커의 볼륨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오디오 트랙을 변경할 수 있다. 오른쪽 스크롤을 내리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인 "Autopilot" 기능을 켤 수 있고, 반대로 스크롤을 올리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실리콘 벨리에 위치한 중국의 구글과 같은 개념인 Baidu 회사에서 일하던 James Peng과 Lou Tiancheng은 퇴사 후 자율 주행 자동차 회사를 창업하였다. 2016년 캘리포니아의 Fermont시에 설립된 Pony.ai 회사는 미국 실리콘 밸리와 중국의 대표적인 3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설립되어 인공지능 로봇 택시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자율 주행 자동차 출시를 허가받은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12월에 Pony.ai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로봇 택시 서비스는 택시 기사가 존재하지 않고, 탑승객들 PonyPilot+ 앱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또한 로봇 택시뿐만 아니라 장거리를 달리는 트럭들 까지도, Pony.ai 측에서 개발한 알고리즘들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적용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현대차 KONA와 일본의 LEXUS RX 450이 있다.
현재 Pony.ai 팀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공용도로에서 실제로 그들이 개발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테스트하는 단계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한 2022년이 되면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 로봇 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실제 사람인 운전기사가 존재했기 때문에 로봇 택시는 완전한 자율 주행이라고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스타트업인 Pony.ai 회사의 2022년 가장 큰 목표는 바로 로봇 택시의 진정한 자동화를 실현시키는 것이다.
Amazon's Zoox이러한 자율 주행 자동차의 완전한 자동화를 염원하고 있는 곳은 Pony.ai 뿐만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 전역의 다양한 자율 주행 자동차 기업들은 그들이 개발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AutoX, Baidu, Weride 등과 같은 자율 주행 자동차 기업은 약 55 곳에 달하고, 미국 아마존 기업의 Zoox, Cruise, Waymo, Nuro와 같은 영업 허가서를 받은 기업 또한 약 55 곳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