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사랑의 언어 / 심리학관
벌써 12월도 절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24년을 심리학관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연말연시의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연말이 되면 선물을 주고 받을 일이 많아지죠. 선물은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APA(미국심리학회)의 선물과 뇌 과학에 대한 기고글 중 일부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센터인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Greater Good Science Center)의 과학 책임자인 에밀리아나 사이먼-토마스(Emiliana Simon-Thomas) 박사에 따르면, 특히 선물을 주는 사람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일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 우리 뇌의 주요 보상 경로가 활성화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그것을 '따뜻한 빛', 즉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때 느끼는 본질적인 기쁨이라고 부릅니다." 동정심, 친절, 감사의 신경 과학과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이먼 토마스는 말했다. "그러나 상을 받거나 돈을 받는 것과 같은 것과 비교했을 때, 선물을 주는 것과 관련된 보상 활성화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사회적이기 때문에 신뢰, 안전 및 연결 신호를 보내는 신경 펩타이드인 옥시토신을 방출하는 뇌의 경로도 활성화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포옹 호르몬'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이 기고글에서는 선물을 주는 것 자체를 또 하나의 일로 여긴다면 기쁨보다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마음가짐을 바꾸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선물을 주는 것의 금전적인 측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올해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자원이 없을 수도 있다는 기대치를 미리 설정하십시오. 아기를 돌보는 일이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시간을 선물하거나 대신 함께 할 일을 계획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아십니까?
사랑의 언어는 다음의 5가지를 말합니다.
1. 인정하는 말(칭찬, 격려, 감사 등으로 "고마워", "너 정말 멋있다" 등이 그 예)
2. 함께하는 시간(단순히 한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주는 시간)
3. 선물(선물의 크고 작음과는 상관없음)
4. 봉사(상대방이 원하는 일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것)
5. 스킨십(생물학적으로 신체 접촉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촉진시켜 안정감을 줌)
이 중 여러분은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가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나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상대방에게 받았을 때 행복감은 더 커질 것입니다.
서로 아끼는 사람과 사랑의 언어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여러분은 과연 어떤 언어가 가장 행복감을 주는 언어인지 궁금합니다.
심리학관이 2024년 동안 여러분에게 사랑의 언어를 주었던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글을 고르고 썼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여러분들이 주시는 관심이 저희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선물"이었습니다.
2025년도 심리학관과 함께 해요!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위 글의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ovotney, A. (2022, December 9). What happens in your brain when you give a gift? 선물을 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https://www.apa.org/topics/mental-health/brain-gift-giving
출처: www.apa.a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