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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Jul 22. 2024

게을러서 무례한 거야. 일 핑계대지마.

일을 잘하자고 했지, 무례해도 된단 말은 안 했는데 / 심리학관

<결과만 좋으면 됐지 뭘>

"원래 과정은 다 그래.

서로 빡치고 모진 소리 하면서 일하는 거야.

일 끝나고 맥주 한 잔 하면서

고생했다 이러면 다 풀어지고 그래. 

결과가 잘 나오면 서로 다 좋은 거에요"


결과가 좋으면 장땡이라는 논리라면

총을 든 사람이 가장 일을 잘하는 사람일 것.


빠르게 성장하고,

급하게 달려가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어깨를 무례하게

퍽! 치고 가도 되는 걸까?


모든 일에는 삐걱대는 파열음과

갈등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함.

자의든 타의든 무례함은 피하기 어려움.

이 모든 것을 신경쓰며 달리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


BUT

적어도 일할 때의 '무례함'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어쩔 수 없이 무례함을 저질렀다면

자리를 마련하든

마음속의 빚으로 간직하던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저지른 무례에 대해서는

미안함을 지녀야 함


결과는 무례를 정당화할 수 없다.

빠른 결과를 위해 무례를 서택했다면

그건 '나태함'에 가깝다.


우리는 예의를 갖추면서도

충분히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

<일을 잘하자고 했지,

무례해도 된단 말은 안 했는데>

예의 있게 일잘러 되는 법

* 저자 : 박창선

(메시지 브랜딩 회사

'애프터모멘트'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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