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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희주 Jun 08. 2022

세상에 있는 모든 독서법-출간전연재-

독서법을 알면 독서가 백배 즐겁다-묵독의 장.단점-

3-13. 묵독독서법과 장점과 단점.      

 묵독은 혼자 조용히 눈으로만 읽으며 내면을 바라보고 확장시킬 수 있는 독서법이다. 전혀 소리 내지 않고 속으로 읽는 독서방법이다. 한마디로 입을 다물고 눈으로만 흐르듯이 읽는다. 묵독은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책을 읽고자 마음만 내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다. 도서관이나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도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이다.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읽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독서법이다.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듯이 빠르게 읽을 수 있어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독서법이기도 하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읽으려면 묵독이 답이다.    

 오래전에 독서는 낭독으로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일반적인 독서였다. 지금에 책을 읽는 것은 당연히 소리 내 읽지 않는 것으로 여겼는데 중세 전에는 묵독을 하면 오히려 음흉한 사람 취급을 했다고 한다. 조선 시대만 해도 천자문을 소리 높여 외우던 시대였다. 지금은 집에서나 소리 내 읽을지 몰라도 거즌 묵독을 선호하는 편이다. 묵독은 책만 손에 쥐어져 있다면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얼마든지 독서 희열에 심취할 수 있다. 오히려 묵독으로 많은 양의 책을 빠르게 읽기에 적합한 독서방법이다.    

 

묵독의 좋은 점은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사람이 많은 출퇴근길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눈으로 훑어 읽을 수 있고 장소 구애를 전혀 받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묵독으로 읽는 묘미는 잠깐이라도 확실하게 몰입되는 느낌이 크다. 다만 눈으로 빠르게 읽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습관적으로 스치듯 읽어나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독서법으로 일반 독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서법이기도 하다.    

 

묵독은 생각하면서 눈으로 읽기에 생각을 키우고 따라서 비판적인 독서가 가능한 독서법이다.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의 하나다. 지금 사람들은 몇몇 읽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 거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 일쑤다. 종이책을 들고 읽는 모습을 보면 천연기념물을 보는 그것처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정도로 지금 손에 책을 들고 읽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증거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1퍼센트가 그 사람의 요건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기에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종이책을 들고 묵묵히 묵독하자.    

 

대부분 사람이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묵독으로 읽는다. 속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묵독을 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책을 눈으로 빠르게 흐름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묵독은 책을 펼쳐 들고 읽어도 생각은 다른 곳으로 빠져서 눈으로만 읽는 잘못에 빠질 수 있다. 옛날에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자리에 나갈 때는 책 한 권을 들고 나가서 책에 눈을 꽂고 읽는 척하면서 귀로는 상황파악을 하는 모습으로 묵독 만한 것도 없었다. 묵독 독서법은 여러모로 상황에 따라 이용하기 좋은 독서법이다.    


묵독은 상상력에 날개를 단다.    

 묵독은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독서라고 생각하면 흔히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홀로 책을 펼쳐 눈으로 읽는 것을 말한다. 오히려 낭독하면 시선을 불러들이고 진중한 독서로 보지 않는 경향도 있다. 그 정도로 모든 사람이 묵독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독서법이다. 이런 보편적인 독서법이 기원전에는 묵독으로 책을 읽는 사람을 음흉하다고까지 했다니 아이러니하다. 눈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으로는 마음껏 글의 상황을 상상하며 읽는 독서법이 묵독이다.     

 

묵독 독서로 소설이나 학술서적 같은 책은 반드시 묵독해야 한다. 깊이 있는 책을 읽어야 할 때는 묵독이 효과적이다. 소리를 내지 않는 독서라고 해서 모든 것이 묵독인 것은 아니다. 눈으로만 읽는 것 같아도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속발음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릴 때는 음독을 했지만 오랜 시간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목독으로 읽게 된다. 책을 읽는 방법으로 이해력이나 속도 면에서 묵독이 적합하다. 많은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하거나 학습적인 면에서도 묵독 독서법이 효과가 크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머리가 좋아서도 아니요, 우수한 성적도 아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량의 독서다.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고 특별한 존재이기를 소망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출퇴근길에도 책을 들고 읽어야 하는 이유다. 남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어도 책을 들고 읽어야 한다. 책을 읽는 모습들이 많아질 때 우리에게 희망이 보인다. 책을 읽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온전한 삶을 살 수 없다고까지 책에서 말했다. 묵독으로 책을 많이 읽으면 상상력이 풍부하여 나중에 소설을 쓸 수도 있다.    

 

책을 읽지 않고 성공한 자는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다. 세상을 이끄는 1퍼센트가 되고 싶거든 묵독으로 책을 읽는 힘을 기르자. 책을 읽는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도 멋진 모습이다. 지적탐구 욕망으로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은 넘보지 못할 성역이다. 언제 어디서나 손에 책을 들고 조용히 묵독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힘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주변 상황이나 환경조건 없이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인 묵독으로 하루하루 책 읽는 묘미에 빠져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묵독은 많은 양의 독서를 할 때 효과적이다.    

 소리 내서 읽는 음독은 집중이 되지만 눈으로만 읽는 묵독은 순간에 잡념도 들고 내용을 놓치는 수도 있다. 묵독은 눈으로만 읽다 보니 빠르게 읽을 수 있어 하루에 마음만 먹으면 두세 권도 읽을 수 있다. 책을 읽고자 마음만 먹으면 그저 책을 펼치고 글자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묵독 독서법도 가볍게 읽는 독서법이 있는가 하면 깊이 있게 읽는 학습 독서법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 묵독 독서법을 선별해서 읽어야 한다.     


 묵독의 장점이 빠르게 읽는 방법으로 여러 권을 빨리 읽어서 좋은 책을 선별하여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추천한다. 독서법이 다양하지만 백 퍼센트 완벽한 독서법은 없다. 그러므로 좋은 점을 선취해서 자신의 독서방법에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서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면 묵독이 답이다. 점심시간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이 짧은 시간에 하는 묵독 독서가 높은 몰입감을 발휘한다. 어디서나 실천 할 수 있기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음이 묵독의 좋은 점이다.    

 

현대인들은 한결같이 바쁘다. 내가 나를 봐도 얼마나 바쁜지 모른다. 스마트폰을 보지 않더라도 시간이 빛의 속도로 내달리는 느낌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것을 알기 위해 검색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꼭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고 쓸데없는 게임이나 한다고 미리 짐작하는 것도 큰 오류다. 모르는 것을 검색해서 알고자 할 때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다만 바쁜 시간 속에서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묵독은 시끄러운 시장 통에서도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이다. 읽고자 마음만 낸다면 얼마든지 독서 희열에 취할 수 있는 독서법이 묵독 독서법이다. 묵언 수행처럼 묵독 독서법을 이용하여 책 읽는 맛에 한 번 빠져보자. 묵독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읽었던 책들이 놀랄 만큼 많이 쌓일 것이다. 묵독을 잘 이용하여 독서의 이로움을 누리고 인생이 변화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든 묵독 독서법에 취해 책 읽는 즐거움에 심취해보자. 묵독은 눈으로 빠르게 읽으므로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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