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열매만 가을을 살찌우고
햇빛을 기다리는 건 아닐 테다.
녹색 동물들은 최선을 다해
껍질을 벌려
자신의 다음을 차려놓는다.
바람이라면 좀 더 세게
빗방울이라면 좀 더 굵게
새라면 경로를 휘게
해라면 더욱 거세게
닿아주길.
가지가 꺽여서는 안 되겠기에.
연두 북클럽을 운여하고 있어요. 쓸, 화투에서 바닥의 패를 모두 쓸어가는 쓸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