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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e Nov 16. 2024

보더콜리의 산책과 놀이

산책과 놀이는 격해야 제맛이지

어린 개들은 노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어린 보더콜리는 놀이에 진심이다. 모든 놀이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가끔 눈에 광기가 보일 때가 있다.

처음 만난 친구와 광란의 놀이시간

tree tug를 철봉에 매어 몇 번 흔들어주면 무한 셀프 터그놀이가 시작된다. 이 와중에 건치가 돋보인다.

사탄의 개? 악령들린 개?

셋이 놀아도 안 싸우고 잘 논다. 레슬링, 추격전, 땅파기… 그러다 너무 신난 새 친구가 버찌에게 올라탔다. 버찌의 당황한 표정이 재미있다.

오랜 친구, 새 친구 같이 놀아도 즐겁다
응!? 넌 여자 난 남잔데…….?

격한 산책과 놀이 타임 뒤엔 당연히 더러운 개가 남는다. 더럽고 행복한 개들, 더럽게 행복한 개들?

입속까지 더러운 행복한 개

격하게 놀고 나면 잠도 격하게 잔다.

사진빨 따위 개나 줘버려…zzz
나는 자면서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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