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시
제목: 엄마
엄마라는 이름 그늘에
그녀는 모든 아픔, 슬픔, 애환을
치마폭 밑 홀로 안았습니다.
차디찬 세상 속에서
자란 풀잎꽃처럼,
시린 마음 안고
‘사랑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가슴속 깊이 홀로 안았습니다.
사랑해요, 우리 엄마
사랑해요,
이제는 내가 건네어드릴게요.
멀리 떨어져 산 지 참 오래되어 엄마 얼굴이 가끔 가물가물 할 때가 있다. 엄마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고, 왜인지 오늘은 더 보고 싶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쓴 시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