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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 Jun 23. 2022

몰입이 주는 행복 &무기력을 해소하는 법

피아노, 운동, 글쓰기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



사람을 만나면 항상 던지는 질문이다.


“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세요?”

각자의 장르는 다르지만, 내면적으로 단단하고 성찰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하루 중 적어도 2시간 이상은 ‘몰입’ 할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몰입이란?


몰입: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

저서 ‘몰입의 즐거움에서 ‘칙센트미하이 말하는 ‘몰입이란, 머릿속의 생각과 목표, 행동  모든 정신이 하나로 통일되는 상태라고 말한다. 몰입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완전히 잊을  있는  무아지경의 경지에 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행복과 몰입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무기력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끌려다니는 상황 놓이는 것은 나를 무기력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최근  나는  ‘무기력’에 빠지는 상태를 자주  경험했다. 삶이 내 뜻처럼만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삶에서 온 마음을 다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고, 불리한 상황에 놓여져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내 마음 뜻대로 흘러가기란 쉽지 않을 일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할 때, 그리고 그 상황이 무기한 지속될 때, 주도적으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상황에 의해 내가 끌려다니게 되는 날이 많아지는 것이다.

무기력에 빠지게 되면 해야만 하는 상황을 ‘도피’ 하게 된다.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잔다던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다던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욕구에 기대어

부딪혀야 하는 상황을 피해 수면으로, 식욕으로, 혹은 성욕으로 도피하여 일시적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악순환으로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 아닌, 모든 상황에 의해 지배되는 자신을 보고 있을 것이다.




무기력을 해소하고 행복으로 입장하는 법


하루에 최소 2시간 이상 몰입할 거리를 만들어 보자.  시간에 온전히 몰두해서 어떠한 상황과 감정에 동요되지 않을  있는 상상만 해도 행복한  말이다.

하루 일과 중 나의 몰입 시간들을 소개한다.


피아노: 건반의 한음 한음이 어디로 가는지 살피고 온전히 음의 동선과 이동, 그리고 소리의 색채와 음색에만 집중한다.

달리기: 호흡과 팔과 다리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글쓰기 : 글을 쓰고 있는 손의 움직임, 그리고 풀어나가고 싶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 에만 집중한다.



몰입하는 순간에 입장하면 우주의 기운이 나를 향하는 듯한 기분 그리고  행위와 나를 위해 집중됨을 느낀다.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는 것도 느낄  있다. 이른바 ‘무아지경 도달하여 외부의 움직임이 아닌  ‘행위, 상황 ‘ 존재하는 것이다.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 떠 있던 해가 지고 깜깜한 밤이 되었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몰입 또한  현재의 그 상황이 흘러가는 것에만 시선을 두는 일종의 ‘명상’과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한다.  


몰입의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며, 어떤 순간에 기쁨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다. 반대로 몰입하는  떠한 행위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몰입하는 순간을 통해, 조금  풍요롭고 활력 있는 하루하루를 만들  있기를, 몰입이 있는 하루하루로 채워나가 많은 이들이 성숙된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삶으로 거듭날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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