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조력자, 부모
"스스로" 공부 잘하는 아이를 곁에 두셨나요?
두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신가요?
"그렇다더라" 하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안타깝게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 잘하는 아이"를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ㅠ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간절히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주변으로부터 "공부를 잘한다"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 공부하는 자식을 신기해하며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고, 비결을 묻기도 해요. 머리가 좋아서, 혼자 할만하니까, 공부가 재능이냐 하지만.. "음.. 글쎄요.."
대답은 할 수 없어요. 한 마디로 말하기 어려워서요. 어릴 적부터 쌓아온 것이라 무엇이라 말하기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스스로 하는 아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생에 학자였다면 가능할 수 있겠네요.
누군가의 도움으로 호기심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반복해서 경험했을 거예요. 책을 장난감 갖고 노는 것 이상으로 좋아할 만큼 재미를 여러 번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 노력을 함께해 준 조력자가 있겠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를 곁에 두고 싶다면 그 노력을 지금이라도 해보시길 권합니다.
바쁘시거나 정말 어려운 일로 느껴진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의욕은 있으나 방법을 잘 몰라서, 마음은 간절한데 상황이 안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상담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그것이 몰입의 첫걸음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된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오늘부터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 있게!!
게임과 너튜브가 아닌,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집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