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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배버킷리스트 Jan 31. 2024

꿈을 위해 무엇을 했어요?

꿈을 위해 무엇을 했어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릴 때 꿈이 뭐냐고 물어보네요. 어릴 때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을 했어요. 그러면서 왜 의사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는데 내가 의사라면 바로 치료할 수 있었을거라고 말을 했거든요.


근데 저보고 꿈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물어서 왜 갑자기 묻는지 물었더니 어제 책에서 봤는데 생각이 나서 묻는거라고 하네요.



의사가 되기 위해 내가 과연 무엇을 했을까.. ? 곰곰히 생각하는데 의과대학에 갈 정도로 공부를 못해서 점수에 맞춰서 간호대를 가려고 했지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간호대가 2년제라서 전기대, 후기대 떨어지면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전기대 합격을 하여 제 꿈이 멀어지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만약 간호대로 갔다면 간호사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파트타임으로 일을 했지만 지금은 집에서 푸욱~ 쉬고 있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쉬면서 다른 곳을 알아보려서 여기저기서 이력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력서에 보면 제 경력이 다양하네요. 같은 직종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직업이 13번이나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천직이라 생각하고 한 곳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천직이라는 직업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며칠 전에 김미경TV에서 본 영상 중에 1년에 한 번 직장을 바뀌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이 단점이 아닌 여러 가지 일을 해봤고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기에 오히려 장점으로 보라고 하네요.


천직이 아니면 1년에 한 번 직장을 바뀌는 사람일수록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이 와닿았네요.




저도 아이에게 꿈이 무엇인지 꿈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아이는 동물학자가 되고 싶다네요. 꿈을 위해 과학소년을 읽고 있고 빨간펜 아이캔두 열심히 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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