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작_21.9
그동안 글 쓰는게 힘들어서 또는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할 일을 등한시 하고 있었다. 다소 늦은 나이에 등단을 했고 작가가 되었다. 처음엔 의욕과 용기가 앞서서 곧 출간할 것 처럼 무게를 잡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았고 나는 늦게 이룬 꿈을 저 밑에 떨구어 놓았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글을 쓰고 싶었고 내가 쓴 글들을 읽어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 간간히 활동하는 문예지들이 있다. 주로 공저에 올린 작품이 많다. 요즘 다시 보면서 그 글과 조금씩 습작한 글을 연재하기로 생각했다. 나를 다시금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