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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경남 고성 들녘길을 따라 삼륜차 뒷자리에 할아버지를 태운 할머니가 직접 운전을 하며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아름다운 이 계절, 두 분의 모습에서 정겨움이 가득 묻어난다.
세상 속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거나 혹은 일어날지도 모르는 현상을 구경하는 구경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