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by 팽글

삶을 가만히 살펴보면

다른 모양의 발자취가 선명하다.


우리는 그를 보며

또 행복한 발자국을 더한다.


잠시 쉬지 않고서야 느낄 수 없는,

그 눌림을 만끽하며 또 잠시를 만든다.


발자국,

별의 궤적,

마음의 상처,

그 어느 모양이던지,


시간 아래에서,

우리는,

추억을 느낀다.


쉼표 하나하나에 모인 풍경은

다시, 터벅터벅, 마침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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