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인지 바삭하게 구운 전요리가 생각나서 냉장고에 남아있는 쪽파를 꺼내서 해물파전을 준비했습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지글지글 전을 부쳐먹으니 고소한게 막걸리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간단한 레시피는 짧은 영상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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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쪽파 100 g , 오징어 작은것 1 마리 , 새우살 한줌 , 청양고추 2 개 , 부침가루 1/3 컵 , 튀김가루 2/3 컵 , 차가운 물 1 컵 , 참치액 1 작은술
뿌리 부분은 잘라내고 사이사이 흙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물기를 제거해 잘라줍니다.
냉동 새우살은 식초 약간 넣은 물에 담가 해동한 뒤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징어는 내장과 눈, 입, 빨판 껍질을 제거해 손질한 뒤 몸통은 길게 반으로 잘라 채 썰고 다리도 길이를 맞추어 썰어줍니다.
넉넉한 크기의 볼에 튀김가루 2/3컵, 부침가루 1/3컵을 섞어 넣은 뒤 차가운 물 2/3컵 이상 부어줍니다.
감칠맛을 더해주는 참치액 1 작은 술도 넣어줍니다. 액젓을 약간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반죽을 가볍게 저어 섞어줍니다.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만들어져 쫄깃해질 수 있으니 섞일 정도로만 저어줍니다.
준비해둔 재료를 넣고 버무립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충분하게 예열이 되면 그때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올려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팬의 모양을 따라 넓게 펼쳐 올려주면 됩니다.
테두리 부분이 익어 모양이 잡히면 손잡이를 잡고 살짝 흔들어 사이사이 기름이 들어가 바삭하게 구워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계란 물은 생략하고 고소한 감칠맛을 살려 구워주었습니다. 맛있게 구워지면 파전레시피 완성입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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