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新涼入郊墟(신량입교허) / 가을이 교외에 들다
2025년 9월 시회(詩會)
新涼入郊墟(신량입교허) / 가을이 교외에 들다
- 耘村(운촌) 金徹壎(김철훈)
節序循環變四時
절서순환변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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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서의 순환이 사계절로 변하니
無窮造化理難知
무궁조화리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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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한 조화의 이치를 알기가 어렵네.
天高氣爽新涼發
천고기상신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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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대기가 시원하여 신량이 일어나고
雨霽風恬白露弥
우제풍념백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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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이고 바람 고요하여 흰 이슬이 두루 했네.
曾亂蟬鳴三伏退
증란선명삼복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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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매미 울음 어지러워 삼복이 물러났고
始聞雁叫九秋移
시문안규구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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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기러기 울부짖음 듣고서 구추(가을)가 옮겨왔네.
西成近近豐登好
서성근근풍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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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성숙이 가까웠으니 풍년 듦이 좋았고
方夜燈前讀感怡
방야등전독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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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등불 앞에서 책 읽는 느낌 기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