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이

매미가 여름을 데려 왔어요.

by 봄비가을바람



튼튼 나무 꼭대기

쨍쨍 해님이 인사해요.

동글 열매 빨강 빨강

빨갛게 인사해요.

짹짹 새는 해님이 오기 전에

튼실 나무 만나러 갔어요.




조용조용 튼튼 나무 위

해님이 꾸벅꾸벅 졸아요.

맴맴 맴맴 매미가

송골송골 땀 닦으며

맴맴 맴맴 노래를 불러요.




맴맴 맴맴 지치지도 않아요.

맴맴 맴맴 신이 났어요.

쨍쨍 해님 부스스

잠에서 깼어요.

맴맴아. 이제 그만해라.

별님이 밤 산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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