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 제발 그 말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
수많은 강사님을 떠나보내며
우리 인생을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지만, 일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수반되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취미 같은 정화활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계발과 취미를 자기 스스로 독학으로 해나갈 수도 있지만 학원이나 센터를 다닌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 주로 센터 등의 저렴한 비용의 과정을 다녔기 때문에 고가의 강사료는 지불한 적은 없다.
아무튼 이렇게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 있고 매우 중요함에 따라 강사라는 직업도 뜨고 있다.
나 역시 퇴직 후 꿈이 강사이며, 취미나 분야도 MBTI에서 ENFP 스파크형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만났던 여러분의 강사님들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만났다. 강사님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과 같이 공부했으니 수강생들을 포함하면 나의 인맥도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장 많이 만났던 부류의 강사님은
첫 번째는 나는 말을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스피치학원의 강사님으로 대부분 아나운서를 하고 있거나 아나운서 경력을 가진 프리랜서가 많았다. 스피치학원에 10년 정도 다녔으니 100명 정도의 강사님은 만난 것 같다. 스피치 강사님들도 정말 다양한 강사님이 계셨다. 직업도 하는 일도, 진짜 좋은 분도 계시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분도 계셨다.
두 번째로 많이 만난 분은 음악과 관련된 악기강사님이었다. 나는 해금, 기타, 피아노. 진도북춤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서도 많은 강사님들을 만났다. 악기를 습득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악기를 능숙하게 사람들 앞에서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레슨을 다니는 것은 필수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하여 시작한 미용자격증의 미용 관련 강사님이었는데 분야도 미용도 헤어,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하여 여기서도 수많은 강사님을 만났다. 수많은 강사님들을 만나서 자격시험에서 수차례 떨어진 뒤에 자격증을 따고 또한 실습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 외에도 자격증 공부를 위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행정사,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의 수많은 강사님을 만났다. 퇴직 후 본격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하였지만 정말 많이도 만났던 것 같다.
내가 만난 강사님만 모두 합쳐도 이백 명은 훨씬 넘을 것 같다. 그 많은 강사가 어디로 갔을 까?
친절하고 예의 바른 멋진 강사도 있었지만 반면 어이없고 자질이 부족한 강사님도 많았다. 강사님마다 모두 각양각색의 특색을 갖고 있었으며, 똑같은 분들은 찾을 수 없었다. 때로는 강사님들에게 질책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때로는 마음이 상하였다.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들여 수강하는 데, 듣기 싫은 이야기까지 들어야 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강생도 모르는 사이에 어쩔 수 없이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그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순둥이 같이 교육만 받았던 나였지만 그래도 이참에 나 같은 학생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3가지와 들고 싶은 말 3가지를 정리하여 보았다.
당신이 만약 강사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참조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수강생이 듣기 싫어하는 말 세 가지이다.
첫째는 수강하시는 분 문제가 많네요, 앞으로 걱정이 되네요. 수강생을 염려하는 듯한 말투니까 대꾸하기도 어렵다. 미칠 노릇이다.
둘째, 내가 고치라고 부탁한 것 시정이 안되네요! 마음속으로는 고칠 수 있으면 내가 이렇게 까지 오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차마 용기가 없어 그러지는 못했다. 어떤 강사님은 지적만하고 고치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다!
셋째, 다음 시간부터는 나오지 마셔요. 안 나오셔도 돼요. 정말 최악의 강사이다. 학생의 문제라기보다는 강사 자신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자세한 설명도 없고 진짜 황당하고 듣고 싶지 않다. 딱 한번 들어본 적 있는 데 다음에 이런 말을 듣는 다면 정말 가만있지 않고 나도 쏘아붙이려고 한다.
이에 반하여 정말 듣고 싶은 말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잘하고 있네요. 이 이야기는 그냥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수강생에게 끝없는 힘을 준다.
둘째, 나아지고 있네요. 마찬가지이다. 진전이 없는데도 그런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열심히 하게 된다.
셋째, 나오시기만 하면 언젠가는 돼요. 가장 최고의 말이다.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말이다.
정적 강화야 말로 학생들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강사님들은 왜 모를 까?
이러하든, 저러하든 오늘도 나는 내일의 대가를 바라며 한걸음 한걸음 꿋꿋하게 전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