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습관이며,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3개 분야 박사의 공부법

by 노이 장승진
출처 : KBS공부의 신(2010)



우리나라에서 공부는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학생 때부터 공부를 잘한다면 명문대학을 가서 의사나 판검사가 되어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한 입신양명을 떠나서도 이제는 전문가만 살아남는 실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사실 박사학위도 중요하지 않다. 실력이 있다면 어디서든지 그 사람을 필요로 한다. 자기 계발을 떠나서 공부는 나이를 불문하고 필요하다.


먼저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바빠지므로 잡념이 사라지게 되어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공부를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다면 에릭슨의 8단계인 노년의 과제인 자아통합감을 달성하고 덕목인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볼 때 옛날 선비님들은 주야장천 그 어려운 한문서적인 고서를 읽으면서 한평생을 공부를 하며 살아온 것 같다.


그러면 누구나 필요한 공부인데, 이왕이면 가장 바람직한 공부법은 무엇일까? 항상 관심 있게 생각해보고 있는 주제이다.


그것은 바로 첫째 공부는 습관이고, 둘째, 공부는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라는 중요한 사실이다. 어떤 분들은 당연한 사실을 이야기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쉬운 만큼 또한 실천하기는 어렵다.


첫째, 공부를 잘하려면 일단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공부의 내용에 대한 몰입이 되는 시간이 확보된다. 공부하는 시간이 확보되지 않고는 그 누구도 공부를 잘할 수 없다.

다시 말해 공부하는 습관은 공부 잘하는 것과 상관관계도 있고 원인결과가 된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사람마다 방식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동영상을 듣는 방법도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질문을 하거나 그룹스터디를 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약에 공부와 관련된 직업인 사람들이 스스로 책상에 공부를 한다든지, 동영상을 듣는다든지, 질문이나 토론의 형태의 그룹 스터디를 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나의 경우는 책상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주로 동영상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문제는 강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함께 모여서 하는 그룹스터디의 효과도 매우 좋고 재미있게 실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이제는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지식은 주로 선각자들의 이론과 근거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이론만 무조건 암기하려고 하니까 자기 지식이 되기 어렵다.


나도 과거에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무조건 이론을 다 외우려고 노력했었던 적이 있었다. 몇 날 며칠을 노트필기를 하면서 이론을 정리하면서 쓰고 또 쓰고 연습장에 또 썼다.


옛말에 의자현이라는 말이 있다. 천 번을 읽으면 저절로 그 뜻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것을 실천하고자 읽고 또 읽고 또 글로 썼다. 정말 손마디가 아프고 마비가 오기 시작했으나 성적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떨어졌었다.


그것은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다가 다시 다 떠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는 안되고 당신의 머릿속에서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조화를 만들어서 차곡차곡 정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조화된 키워드 중심의 지식은 당신이 필요할 때 인출하여 자신 있게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바야흐로 공부가 전부가 아닌 세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부가 아니면 기술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기술을 보유한다는 자체가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부가 절대적으로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른 것이다. 관심 있는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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