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의 스피치교실 4

경험을 판매해야 한다

by 노이 장승진

대부분의 일반적인 스피치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서론 - 본론 - 결론 3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짧은 경우에는 서론-본론 2단계로 끝내도 무방하다.

벡터강사 아이콘 다운로드.JPG 출처 벡터강사 아이콘 홈페이지


서론에서는 주로 말하고 싶어 하는 주제와 배경 등이 나오면 된다. 본론에서는 주제에 대한 이유가 정확히 나와야 하고 사례를 담고 있는 경험이 나와야 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서론에서 이야기했던 주제를 다시 언급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대처방안을 이야기하면 된다.


여러분은 스피치의 구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단연코 자신의 경험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자신의 이야기(스토리)로 전개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다.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실제로 느낀 것을 이야기해야만 전혀 내용이나 상황을 모르는 상대편에게 공감과 이해를 줄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상대방은 전혀 수긍하지 않고 나아가서 공감과 납득을 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강의나 표현에 관심을 갖고 기회 있을 때마다 발표나 강의를 해왔다. 강의를 시작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나의 강의는 어떨 때는 성공하고 어떨 때는 실패했는 데, 성공한 강의는 별로 없었다. 발표는 대체적으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나 강의는 잘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와서 돌이켜 보니까 남들 앞에 서기 좋아하는 등 의욕은 높았으나 스피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험이 녹아들아가지 못해 상대편의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 같다. 정말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실감하고 있다.


어느 쇼핑호스트의 말씀도 자기는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판매한다고 하였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유명한 강사 김창욱강사도 자기는 자기가 겪고 경험한 것만 이야기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경험하여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해야만 한다.


경험을 판매한다는 말 정말 쉬운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언제라도 우리는 어떤 사람과 마주하게 되어 그 사람을 반드시 설득해야만 하는 경우도 살다 보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평소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연습되고 훈련되어진다면 상대방은 당신의 스피치에 반드시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과거에 괜히 어려운 지식이나 이론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남들 앞에서 자기 자신을 드러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너무나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지금부터라도 타산지석이지만 내가 직접 겪을 경험을 위주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갖고 이제 남들 앞에 서고자 한다.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경험한 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이전 11화노이의 스피치교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