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의 스피치교실 3
말을 잘하는 것럼 보여야 한다
말을 잘하려면 일단 듣는 사람으로부터 말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더라도 반드시 중요한 사항은 떨지 않고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세상에서 많이 사람들이 나를 주목할 때 긴장하지 않고 떨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긴장되고 떨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의 평가로 인해서 어쩌면 내 인생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데 어떻게 안 떨리겠는가?
얼마 전 전국노래자랑 대회 예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노래를 불러 보았다. 정말 재미 삼아 아무런 부담 없이 가는 것인 데도 신기하게도 떨렸다. 그러면서도 속으로 "언제가 되어야 안 떨 수 있겠니? "하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결론은 중요하던지 아니면 중요하지 않던지 안 떨리는 날은 없다는 것이다.
연설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유명한 연설의 주인공인 오바마의 주지사 시절 명연설,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연설을 하면서 그 사람들은 안 떨렸을까? 틀림없이 떨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사람들은 떨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소신대로 이야기하고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오직 겉으로만 나타난 것만 가지고 평가한다. 어떤 사람은 속으로 떨면서 말소리도 떠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속으로는 떨지만 겉으로는 전혀 안 떠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속으로는 전혀 떨지 않는데 표현을 떠는 것처럼 보여서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진짜 속으로도 안 떨고 겉으로도 안 떠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속으로는 떨든, 안 떨든 겉으로는 전혀 안 떨고 외부적으로 보일 때는 반드시 말을 잘하는 사람처럼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이야기는 나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나는 전혀 떨지 않고 있는데 떨고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사실 나는 기분이 안 좋다. 나는 떨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말하고 있는 데 듣는 사람은 떨고 있다고 오해하다니! 이런 기분이 별로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하면 떨고 있고 안 떨고 있든 간에 분명히 외부적으로 내가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실패했다는 것은 틀림없다. 나의 연기력이 부족함을 통감하는 순간이다.
그렇다. 우리는 좋고 싫고 간에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사람은 긴장되지 않고, 안 떨릴 수도 있지만, 누구나 쉽사리 긴장되고 떨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이야기이다.
하지만 정말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은 바로 떨리든 안 떨리든 겉으로는 말을 잘하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겉으로는 진짜 뻔뻔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마치 매소드연기를 하는 사람처럼 그 역할에 빙의하여, 연설가의 자신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 말 잘하는 사람처럼 연기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