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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 Oct 01. 2023

노이의 면접관 일기

면접관을 하면서 느낀 점

  

출처 https://news.skhynix.co.kr/post/break-the-interview-process-together


  지난번에 이어서 다른 기관의 요청이 있어서 면접관으로 경험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공직에 있을 때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은 퇴직 후에도 중요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서 흔쾌히 수락을 했다. 


  면접관을 매번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사실 면접관들도 면접을 실제적으로 하는 지원자와 마음은 별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정말 객관적인 후회 없는 마음으로 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 될지도 모르게 긴장된다. 그래서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질문할 때도 떨리기도 한다.


  추가적인 여러 가지 예외상황, 예를 들면 시간에는 늦으면 어떡해 하나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기도 한다.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은 많지만 그래도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하나의 힘을 위하여 또다시 면접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면접관들은 다른 약속이나 행사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30분 전에 도착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 면접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도착한 면접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보통 질문이 중복되지 않도록 나누어서 결정하고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상황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면접은 사실 지원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첫 번째 일 단계는 행동에 대한 면접이다. 지원자가 들어오면서 하는 지원자의 행동이 면접관엑 어떤 의미를 주게 되면 행동을 통하여 면접을 실시 하게 된다. 인사는 잘하는지, 자세는 정확한지,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행동적 면접을 실시한다.


  두 번째는 이 단계는 관찰법에 따른 실시단계이다. 면접관은 이미 보게 된 행동을 토대로 면밀하게 지원자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지원자의 외면에는 보이지 않는 내면 대해서 추가적이 관찰을 해서 어떠한 결론을 얻고자 한다.


  세 번째는 삼단계는 본격적으로 질문지 혹은 평정척도를 갖고 평가하게 된다. 물론 기존에 만들어진 평가서는 평정척도가 있지만 일 단계와 이 단계에서 이미 마음속으로 정해진 내용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질문에 대해 답변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면접관이 물어본 내용을 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서 관계없는 것을 대답한다면 정말 치명적이 마이나스라고 생각하다. 사실 과거에 나는 내용에 적합하지 않은 답변을 그것도 매끄럽게 하지 못하여 낭패를 본 경험이 많다. 차라리 잘 모르겠다 나 다시 한번 질문해 달라는 것이 훨씬 좋을 듯하다.

 

  면접대상자들은 다양한 스타일을 갖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일하게 된 곳에서의 업무의 숙지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업무를 잘 알고 있는 듯한 태도는 면접관들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은 과거의 경력과 경험에 대해서 강조를 하는 분이 계셨지만 내 생각에는 현재 가장 하게 될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면접 실시 후 채용대상자가 결정된 후 다시 한번 탈락을 하게 된 지원자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다.


  어떨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 또 한 번의 크나큰 경험을 인식하면서 아쉽지만 오늘의 면접관 일기를 마치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 상황하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생 각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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