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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가 Jan 30. 2024

설마 날 범인으로 몰아서 2 - 모로코

사건을 쉽게 해결하려는 건 아니겠지?



좀 그러면 안될까요? 2


사실 저 오늘...메아리 원고...모로코 여행 때문에 마음이 두근거려 던져버렸습니다. 다녀와서 쓸게요!

어떻게 영상으로 사건을 쉽게 해결하면 안될까요? ㅋㅋㅋ


영상 1
영상 2


<지중해 블루> 그루 작가님

https://brunch.co.kr/@madder


<좋은 바람 당신의 2024 달력> @basolock, 뽀시락 작가님

https://brunch.co.kr/@nullurala



두근거리는 밤입니다. 잘 다녀오기 보다는~ 하하하 모로코를 여행하면서 보는 것들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려볼까합니다. 2024.01.30 오후 5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서, 상해를 거쳐, 런던을 거쳐, 모로코 탕헤르에 2024.01.31 오후 2시 즈음 도착할 예정입니다. 첫 날은 약간 피곤해서 혼자 쉬면서 놀고 싶다고 했는데, Samia가 심심하면 첫날부터 놀러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지를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Samia와 점심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저녁을 먹고, 그렇게 2일 정도 보고 오게 될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3박을 하고  2024.02.03 오후 5시에 모로코를 떠나 2024.02.05 점심에 서울에 도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Samia는 결혼 전까지는 손까지만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


귀여워라~




어떻게 이정도면, 어뜨케 <메아리> 원고는 좀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하, 오늘 일이 영 손에 잡히질 않았네요~


브런치 작가님들~ 연락하는 친구가 아무도 없는 제게, 사실 브런치는 카카오톡 단체방과 같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인스타, 틱톡은 둘 다 사실 깊은 소통이 힘든 곳이죠. 그래서 제게 브런치가 유일하게 말하고 듣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공간이랍니다. 요즘엔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그래서 여행 가기 전, 들뜬 마음을 이렇게 철 없이 표현해 볼 곳도 이곳 뿐이랍니다~~


저번에 1주일 쉬었던 것은, 그냥 쉬었던 것이었는데요~ 제가 2월 1일날 간다고 적어 놓은 것을 못 보신 분들께서 제가 모로코 바로 가시는 줄 알고 미리 축하해주시기에, 감사히 축하를 미리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들 한 명 키우시는 기분이시죠? 하하


아! 천재작가님! 꽃다발 잊지 않고 그녀를 만나기 전에 준비하겠습니다! 거의 집샤 작가님 수준의 조언이었습니다. 집샤 작가님이 여자는 예쁘다는 소리 듣는 것 좋아한다고 하니, 종종 그녀에게 감탄과 찬양을 건네다 오겠습니다.



아마도 공항, 모로코 등에서 더 많은 재미있는 글들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내일 또 뵈요~ 브런치 작가님들!!!!


<지중해 블루>를 써주신 그루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여행의 좋은 동반자가 될 책입니다.

<좋은 바람 당신의 2024 달력>을 보내주신 제가 홀로 있을 때 바솔 작가님이라 부르곤 하는, 뽀시락 작가님! 아름다운 달력, 그리고 달력에 맞추어 연재해주고 계신 글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쑥스러워 작가님들께 말씀을 못 드렸지만... 2023년 11월 29일 처음 시작했던 브런치, 어느새 2개월이 되었는데요. 상상도 하지 못한 방향으로 저의 삶, 일, 생각, 가치관들이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 안에 갈등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정말 너무나 좋은 방향으로 저의 삶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출판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꿈만 같기도 합니다. 보셨듯 방 하나, 노트북 하나, 도서관 이외에 아무것도 없는 저인데 말이죠.


북아프리카, 아랍세계, 이슬람세계, 모로코,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 스페인과 불과 14km의 바다를 가운데 놓고 마주보고 있는 모로코로 가면서, 저는 아프리카 속담이라는 이 말을 떠올려봅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잘 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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