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그냥 바람이길 바람

반복된 이 고통이

어쩌면 엄살이길

가만히 빌어본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매서운 바람이길


몸에 각인되지 않은

딱 그 거리에서

지나가주길


거짓스럽고 한없이 가벼운 바람이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