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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르 Jun 18. 2024

유달리 치대는 날

그림그리는 약사의 육아일기


좀만 더 크면 방문 탁 닫고 들어갈 날이 오겠지

그래서 때로는 마음이 허하고 황망한 날이 오겠지

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임을 알기에

오늘도 내게 밀가루반죽처럼 치대는 아이가 반갑다.



이 만화를 그렸을 때가 거니 다섯살 때, 현재는 거니가 여섯살인데 1년 사이 훨씬 덜 치대고 혼자 잘 논다. 아이는 늘 빨리 자란다는걸 한번 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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