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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나 May 11. 2022

#학교도서관 소개하기

도서관 소개하고 입덕 하기 프로젝트

한 달 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바삐 학교생활을 하느라 새록했던 브런치 글의 첫 느낌을 잊고 있었다.

앞으로 자주 와야지!


사서교사로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학교도서관을 다니면서 보게 된다. 교사들은 5년마다 학교를 옮기게 되는데 공을 들였던 도서관을 떠나 다른 학교도서관으로 옮기게 되는 것은 몸도 마음도 힘든 작업이다. 특히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개교이래 사서교사 배치가 한 번도 없었던 곳에만 옮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학교를 옮기는 해엔 도서관일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다.


도서관을 옮기고 떠나오면서 기념으로 근무했던 곳의 사진을 찍고 있다. 내가 매일 근무했던 곳이기 때문에 다신 오지 못할 장소의 추억을 남긴다.


그러다 문득 다른 동료 선생님들의 학교도서관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금손 아래  가꾸어진 학교도서관을 이곳 브런치 공간에서라도 남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공공도서관이나 서점, 그리고 독립서점 같은 곳은 검색을 하면 사진이나 이용자들의 리뷰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학교는 특히 학교도서관은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을 시작으로 다른 사서 선생님들의 학교도서관을 견학해보며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기록은 글이 가지고 있는 힘이며 모여진 것들은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도서관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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