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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주 Apr 13. 2022

2월 수강생 완성작

친절한 금자씨 커리큘럼 완성작






1. 신현아님




커리큘럼 내 메인 습작






개인 프로젝트 작품



제목



날개








2. 유연님



유연님 인스타그램

유연님 트위터




커리큘럼 내 메인 습작








작업노트











수업 후기












3. 라온님








작업노트



완벽한 선도 완벽한 악도 인간에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순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기에, 완벽한 선 그리고 완벽한 악을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선 금자는 자신의 악을 지우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자신의 분노와 억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복수를 합니다.
이런 금자씨의 모습에서 악에서 선으로 변모하고 싶어 하는 금자의 처절한 몸부림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영화 장면의 장면 중에서 웃는 건지 슬픈 건지 모를 오묘한 표정이 그 모든 감정과 상황을 대변해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장면이 모순적인 인간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싶었기에 선하고 싶었던 금자의 모습을 마리아 형상을 입히고, 헤일로도 그렸습니다.
그러나 악으로 물든 금자이기에 화이트가 아닌 악을 상징하는 블랙의상을 입혔고 구원받고 싶은 금자의 마음을 담아 전체적으로 레드로 표현했습니다.






수업 후기



가장 먼저 느낀 건 제가 바라던 작가의 이상향을 담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술력과 감성 그리고 지식까지 갖춰져 대중들에게 다양하게 소통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특히 몰두하시고 열정 넘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 수준 차이와 상관없이 눈높이 교육을 해주시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려고 했던 부분도 작업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저에게 새로운 시도였는데 여러 가지 저의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뭘 공부해야 하는지도 더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또 수업을 듣고 싶지만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못 듣게 아쉽습니다! ㅠㅠ
그동안 좀 더 발전하고 공부해서 작가님 수업에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항상 작가님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강사 수업 후기








특별 강의를 위해 한 달 휴강을 하기 전,
2월 마지막 수업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마음은 수강생분들이 잘 살았으면 한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업로딩을 해주신 분과 아닌 분들 모두,
개개인으로 바라본 수강생분들이 현재의 지점이 각각 어디에 있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적어도 그림으로 먹고살 수 있고, 작가가 되었을 때 잘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아직 하룻강아지와 같은 경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수강생 분들의 바로 앞에서 손을 잡고 이 어려운 징검다리를 건너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들이 제 강의를 선택해주신 이유가 호기심이건, 필요이건,
혹은 저에 대한 호의나 신뢰이건

수강생 여러분이 저에게 예술에 더 나은 책임감과,
지키고 싶은 더 넓은 미래를 선물해주신 셈입니다.

덕분에 매주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 중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강사 박인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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