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대기업 직장인의 캐나다 유학 준비

Ep0. 캐나다 프로젝트 매니저로 살아남기

by jjj


오랜만에 또다시




그동안 바쁘다면 바쁘게,

의미있다면 뿌듯하게,


약 3개월가량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브런치글을 쓰며..


이전 브런치 마지막 글에서 작성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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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 IT기획, PMO까지(1~9부)

https://brunch.co.kr/brunchbook/freshmanbyj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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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갑자기 캐나다로 떠나고 싶어졌었다.





어언 8월 말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해외유학 생각은



11월이 된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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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뀐 것은


워킹홀리데이가 아니라

대학원 준석사 과정으로

바꿨다는 점이다.

(그렇다, 그냥 때려치기엔 쫄보였던 것.)




오늘은 나의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좁혀졌는지

적어보려 한다.





어언 8월 말,

나는

20대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었고,

내년 중순에는 회사생활의 꽉찬 5년.



그 유명한

황금이직이 가능한 해였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럼 내년도 5월을 기준으로보면




PO 2년 7개월..

IT기획 10개월..

PMO 1년7개월..



참..


증맬로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애매~~한 직무로

애매~~하게 일을 한게 아닌가.




중간중간 이직생각도 있어서

몇개 열심히 넣어보긴했지만



PMO는

직무자체가 경력이 매우 시니어거나

말빨이 기가막힌 사람을


뽑는듯 했다.

(일단 난 둘다 아님)





그리고

PO는 대기업일수록

더욱 세분화된 도메인을 원하기 때문에

나는 서류부터 들이밀지도 못했다

(서탈^^)




그렇다고 해서

이 회사에 오래 있고 싶은가를 생각했을땐,




글쎄.. 이전 IT회사와 다른 결인지,

내가 외딴섬처럼 느껴진 탓인지,

굉장히 정이 들지 않아서

하루 빨리

이직 짬이 차면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회사 자체의 문제라기엔

이 직무 자체가

보여주는,

회사의 결이

보여주는,




다른 실무자들의 기대와

나의 퍼포먼스가


내 기대에도 못미쳤을 뿐더러

다른 실무자들이 봤을때도

'쟨 뭐할까..'

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나름 PO로 일했을땐

'아 00님 일잘하시죠'라고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회사에서는

칭찬이 박할 뿐더러

너무 빠르게 치고나가는 사업들이 많고

주변과 친근해지기 어려운 직무였기에



더더욱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입장이 되어버리고




'나는 이 직무가 안맞는것 같아..'

라는 생각을 자주했었다.



(입밖으로 까지 농담으로 하고 다닌걸 보면 말 다했다고 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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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잘할수 있도록

혼자 공부할수 있는 것도

전혀 아닌,



애매~한 이 직무는



그나마

큰 사업을 맡으면서 조금 괜찮아졌고,



프로젝트가 끝난후

회사 내 리워즈를 주고 싶다는 경영리더분의 말에

뿌듯함 퍼센트가

약간이나마 올라가긴 했었다.






그래도

이미 앞서 말한 모든 내용을 제외하고도

가장 궁금했던것은





해외에서는

'어떻게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는가?'

'아니 거기도 사람사는 곳일 텐데,, 똑같이 문제점이 생길거 아닌가?'

'한국에는 PM이나 PMO를 정말 안뽑는것 같은데.. 왜 해외는 많이 뽑지?'

'외국의 애자일로 일하는 회사도 이런 문제점이 발생하나??'

'PMP는 해외에서 만들었잖아..'


등을

해소하고 싶었다.






진짜 프로젝트 매니징이라는 걸

이론으로 배워본적이 없고


바로 실무로 투입해서

각각 팀원분들의 능력이 너무 다르고,

정답이 없는 매니지먼트로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던것 같다.




그리고 그 와중에

영어도 배우고 싶었던것이 있었고

(사실상 도피일지도...)




이 모든것이 맞물려

결국 나는 캐나다로 유학준비를 하게 된다.




원래는 워킹 홀리데이로 가려다가,

말이

워킹+홀리데이이지,



내가 저런 경력을 가지고

캐나다에 부딪힌다?





그냥 불안감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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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만 하고 올것 같았다.





뭐,

25살부터 하루도 안쉬고 바로 달려왔으니..





이제는 좀 쉴때도 되지 않았냐 싶겠지만,

그냥 쉬는 건 또 못하는 성격이기에





다시한번 대학교 라이프를 즐기며

영어라도 배워볼까 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되었던것 같다.






에필로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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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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