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100일 기념
이날 남자 친구의 눈가가 정말 촉촉했다.
코시국으로 금값이 최고조여서
가격 때문에 눈가가 촉촉한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남자 친구에게 잘 어울리는 커플링으로 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
그의 투박한 손,
난 그 손을 참 좋아한다.
결국 오랜 발품 끝에 잘 어울리는 반지를 찾았다.
튀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게 그와 엄청 잘 어울린다.
(뿌듯뿌듯)
단순한 커플링 고르기였지만
같이 뭔가를 고른다는 건 참 재밌는 경험이었다.
상의하고 조율하고 결정하는 게
의외로 죽이 척척 맞아서 신기했다.
앞으론 우린 수많은 문제들을 상의하고 조율하겠지?
이날 골랐던 우리들의 커플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