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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묘 Jan 12. 2022

커플링#1

우리의 100일 기념














































이날 남자 친구의 눈가가 정말 촉촉했다.


코시국으로 금값이 최고조여서

가격 때문에 눈가가 촉촉한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남자 친구에게 잘 어울리는 커플링으로 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

그의 투박한 손,

난 그 손을 참 좋아한다.


결국 오랜 발품 끝에 잘 어울리는 반지를 찾았다. 

 튀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게 그와 엄청 잘 어울린다.

(뿌듯뿌듯)


단순한 커플링 고르기였지만

같이 뭔가를 고른다는 건 참 재밌는 경험이었다.

상의하고 조율하고 결정하는 게 

의외로 죽이 척척 맞아서 신기했다.


앞으론 우린 수많은 문제들을 상의하고 조율하겠지?

이날 골랐던 우리들의 커플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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