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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들 안 이쁜 고양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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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Dec 24. 2021
한강에 아가 고양이들이 범백으로 단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한동안은 운동도 안 가고 한강도 안 갔다
왠지 내가 캣맘도 아닌데 허탈하고
힘들었다...
정이 많이 들어서일까...
어제 보고 갑자기 떠난 고양이들이 보고 싶을까 외면한 걸까
한동안은 한강을 안 갔다
겨울 사진을 찍으러
지방에 내려갔는데 그날따라 날씨도 안 좋고
찍으려 하는 게 맘대로 되지 않아 우울했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고양이들~
7마리 정도였는데 사람을 무서워 안 했다
시골 식당에서 밥을 주고 있었나 본데
그날은 식당이 쉬는 날이라 고양이들은 다
굶고 있었다
한강에 갈 때 항상 카메라 가방에 습식 캔이랑
츄르를 넣어둔지라 그걸 꺼내 줬다
먹는 거로 싸우는 거 보고 안쓰러웠다 ㅠㅠ
고기 잔반이랑 밥을 먹고 자란 고양이들인지
캔따주니 경계를 보이다가
아주 맛난 표정으로 먹어준다~^^
차바퀴에 긁긁이도 하는 거 보니
배도 다 찼나 보다
원하던 이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양이를 만나 다행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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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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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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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눈을 마주치고 힐링을 얻고 사진을 찍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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