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절없이 ]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화려한 색들이
바스락, 길 위에 눕는다
붙잡지 마라
다음을 위한 약속이니라.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