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시
별이 안 보인다
늘 그 자리에서 나를 불러주던 빛이었는데
오늘은 어디에도 떠 있지 않다.
잊힌 길에는 발자국도 남건만
하늘에는 흔적 하나 없구나.
어둠만이 오래된 친구처럼
말없이 나를 감싸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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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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