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건소 Apr 13. 2024

치매세포 굶겨 죽이는
최고의 단 한가지 음식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드셨나요? 혹시 나는 별로 목마르지 않아서 안 마셨는데... 이런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주목하셔야 합니다. 목마르기를 기다린다면 일찍, 그리고 매우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뱃맨겔리지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데요. 이렇게 몸 안에 탈수가 생기면 몸전체에 이상이 생기는데요. 특히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뇌는 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반대로 뇌에 적절한 수분이 항상 유지되고 있으면, 뇌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뇌의 정보처리 효율성도 높여줍니다. 그리고 뇌혈관 장벽을 보호하여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줍니다.

오늘은 물 치료의 핵심이다. 신비한 물 치료 건강법을 집필한 뱃맨겔리지 박사의 책을 바탕으로 치매가 절대 살 수 없게 만드는 단 한 가지의 영양소 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의 김영진 저자 역시 뱃맨겔리지 박사의 이론을 그의 책에서 말하는데요. 알츠하이머 치매는 주로 뇌신경세포가 파괴돼 뇌가 쪼그라드는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수분 증발로 쪼그라들어 건포도를 물에 담가두면 다시 팽창하며 탱글탱글해는 것을 설명하며 우리 뇌신경 세포도 이와 같다고 말하지요. 수분 부족으로 쪼그라든 인간의 뇌도 물이 충분히 공급도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돼 제대로 작동되는 것입니다. 이때 단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물이 우리 몸에서 영양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섭취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파킨슨이나 알츠하이머병은 뇌가 서서히 굳어지게 되는 퇴행성 증상인데요. 이들 증상이 얼마나 쉽게 예방될 수 있으며 심지어 치유될 수 있는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신경계 내에서 물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뇌의 무게는 1.4kg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이 75%의 물 함량을 가지고 있는 데에 비해 뇌가 85%의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는 물을 포함하여 전체 체중의 약 15%에 해당하는 무게에 비해 무려 20%의 물 순환을 할당받는데요. 뇌는 뇌부터 허리까지 순환하는 뇌척수액에 둘러 쌓여있습니다. 뇌를 담고 있는 이 액체는 두개골의 충격을 흡수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머리를 재빨리 돌리거나 움직여야 할 경우에는 뇌의 흔들림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뇌의 모세혈관은 뇌세포가 끊임없이 일하는 가운데 배출해 내는 독성폐기물을 거르고,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뇌세포는 24시간 내내 일을 쉬지 않습니다. 몸을 잠들도록 명령하면서 정작 뇌는 잠들지 않는 것이지요.

뇌는 수분의 소실에 극도로 민감한데요. 단 1%의 수분 소실에도 견디지 못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합니다.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에서는 물은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우리 뇌에는 나이가 들수록 이상 단백질인 타우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입니다. 이것이 혈류를 통해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 혈류, 즉 피를 구성하는 것이 다 아시겠지만 물입니다. 물을 효율적으로 잘 마시면 각종 질환과 더불어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박사가 말한 물치유법에서 물 섭취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물은 식사 전에 마셔야 합니다. 가장 적절한 시간은 음식을 먹기 30분 전입니다. 이로 인해 소화관이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특히 위염이나 십이지장염, 흉통 위궤양, 대장염, 가스가 생기는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2. 목이 마를 때는 언제든, 심지어 식사 중에도 물을 마셔야 합니다.

3. 식후 2시간 30분이 지난 뒤, 소화 공정을 완수하고 음식물 분해 때문에 야기된 탈수를 바로잡기 위해 물을 마셔야 합니다.

4. 긴 수면 중에 생긴 탈수를 바로잡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물부터 마셔야 합니다.

5. 운동하기에 앞서 물을 마심으로써, 땀의 배출을 돕습니다.

6. 변비가 있거나,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쪼글쪼글한 건포도 한 번쯤 드셔보셨죠? 건포도를 물에 넣으면 탱글탱글하게 살아나듯, 쪼글쪼글해지려는 뇌를 그냥 두지 말고, 지금 당장 시원한 물 한잔 드셔보세요.

"내 뇌가 싱싱하게 살아난다 살아난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옆에서 맨날 뒹굴거리는 남편 밉다 밉다 생각만 하지 마시고 시원한 물 한잔 드시라 드리면 어떨까요? 같이 건강해야 지지고 볶고 싸울 수 있으니까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 꼭 다시 만나요.

Reference

1. 물 치료의 핵심이다. F 뱃맨겔리지. 물병자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