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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은 아름다운가요?

성령님이 거하시는 집

by 버츄리샘

SNS을 보면 너무나 예쁜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이 보이는 거실뷰의 집들을 보면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다 현실인 내 집을 보면 마음에는 작은 낙심이 살포시 자리합니다.


물론 따쓰한 집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늘 비교의 영은 저에게 현실을 보라고

너는 실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가 살고 있는 집도 예쁜 집이길 원하지?

그런데 성령님이 계시는 네 안의 집은 어떠니?

나는 성령이 거하는 너의 내면의 집이 아름다우면 좋겠구나 하시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성령님이 거하시는 나의 내면의 집은 각종 죄로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곳이 아니었을까 하는 회개가 나옵니다.

성령님의 공간은 내가 신경쓰지 못했구나.


어떻게 하면 성령님이 계신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며 내 안의 더러운 먼지를 털어냅니다.

각종 영들이 넣어놓은 먼지들을 말씀의 빛으로 비춰 털어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그리고 기도를 함으로 그 곳의 진짜 살아있는 공기를 넣어야 합니다.

기도는 호흡입니다. 영이 호흡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없으면 안됩니다.

그러기에 기도를 통해 더러운 공기를 빼고 신선하고 살아있는 공기를 넣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또 감사의 선포로 아름다운 향기를 입힙니다.

감사는 향기입니다. 감사는 퍼지기 쉬운 향기입니다.

감사하기 시작하면 내면의 모든 구석구석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매일 감사로 성령님이 계신 곳에 향기로운 향이 나도록 해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


이렇게 매일 성령님이 계신 나의 영적인 방을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육적인 집의 크기와 화려함은 언젠가는 썩어질 것입니다.

영원히 썩지 않는 영혼의 집을 더 신경쓰는 인생을 살 때 하나님을 뵙는 날 하늘의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세상의 화려함이 부러우십니까?

부러운 감정까지는 하나님도 이해하십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영혼의 집까지 끌여드리고

낙심의 먼지, 비교의 찌뜬 때, 불평의 악취가 가득한 영적인 방에는

성령님이 거하실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이 거하시는 그 공간을 신경쓰며 살 때 바울의 고백이 그제야 이해가 될 것 입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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