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현 <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서 있는 곳이 바뀌면 보이는 풍경도 달라진다
- 만화 '송곳' 중 -
우리가 각각의 연결점(노드)이 되어 다양한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용해서 다양한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연결망이 서로 다른 반응을 통해 상호작용(링크)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사고의 기본이다. 나아가 이러한 연결망과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견고한 집합체(클러스터)가 되는 것이 새로운 사고 전환인 것이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정해진 규칙도 모범답안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책 <이기적 유전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리처드 도킨스는 실패하더라도 시행착오를 무릅쓰고 일단 도전해 보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창의성의 패턴은 다양하고 강렬한 경험, 의외의 집착, 열정 또는 몰입, 낯설지만 분명한, 새로운 연결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 시대 다윗들의 무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지금까지는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잘 지킬 때 이익이 돌아왔다면,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더 잘 나누어 더 강력한 디지털 신뢰를 쌓는 사람이 더 큰 이익을 얻으리라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