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재민 작가입니다.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연재를 진행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소 위험한 글쓰기가 너무 땡기더라구요. 그 위험한 글쓰기는 바로 왼쪽의 사상사를 탐구하고 이를 글로써 펴내는 일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동권 일선에서 오래 굴렀던 것도 아닌데, 이러한 글을 쓰는게 우스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우스워 보이는건 차치하고서라도 사람들이 아무런 자격없는 저의 인문,교양 글쓰기에 관심을 가져주실까하는 의문이 먼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청년정치인으로 굴러먹으며 공부하고 일독했던 책의 내용과 각종 플랫폼을 뒤져가며 이번 연재에 도전합니다. 여기 1화에서부터 시작되는 연재는 실패한 청년정치인이 왼쪽정치의 줄기와 뿌리를 따라가며 탐구하는 과정으로 봐주신다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이번 연재를 위해 참조한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임승수
[세계진보정당운동사]-장석준
[35년]-박시백
[사회주의]-장석준
[청춘의 독서]-유시민
[혁명과 민주주의]-서울대 민교협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선언]-임승수
[사회복지발달사]-유범상
[노회찬 평전]-이광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정신]-막스베버(만화)
[메이지 유신]-다나카 이키라(김정희 옮김)
[사회복지역사]-박진화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한 분이라도 읽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을 등대삼아 계속해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년 5월, 나는 선택해야 했다.
정의당 청년위원장직을 유지해야하나
아니면 탈당해야하나.
동료는 이렇게 말했다.
"그냥 아무런 활동하지 마시고 임기채우세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