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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 아빠 Sep 26. 2022

선유도 (심사정)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다

선유도(船遊圖) - 심사정 (출처 : 공유마당 CC BY)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자한편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사람이 살다 보면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도 있고,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 때문에 애태우기도 하며, 별 것 아닌 것을 보고도 크게 불안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위의 구절이 정확이 어떤 상황에서 언급된 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바르게 성장한다면 미혹과 근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공자의 조언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다만, 지식이 많다고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 되지는 않는 것처럼, 착하다고 모두 어진 사람이 아니며, 겁이 없다고 전부 용감한 사람은 아닙니다.


 


이하의 글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의 출간 관계로 삭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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