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의 지식인 혐오론과 양곡관리법 논란
정치쓰레기들의 이중 작태 의혹 역겨워
마오쩌둥이 지식인을 무시했던 이유랍니다.
“거지 근성 강하고, 고마워할 줄 모르고, 남 핑계대기 좋아하고,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온갖 잘난 척은 다하고 무책임하다.”
하지만 마오도 수천만명을 아사로 몰아 세웠던 대약진운동이 실패하자, 자신의 과오를 모면학고자 류샤오치와덩샤오핑 같은 진정한 개혁, 개방론자들을 숙청하는 문화대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덕분에 중공은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해 죽음의 계곡으로 던져 버리는 패륜 지옥이 됐죠. 역사는 이 패륜아들을 홍위병이라고 기억합니다. 중공스타일 팬덤 패륜패거리들이죠. 마오의 말 한마디에 부모형제, 스승도 목에 사슬을 묶어 개처럼 끌어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일은 마오의 배신입니다. 홍위병들에 의해 수천만명의 정적이 제거 되자, 이번엔 군대를 동원해 홍위병들을 내쫓습니다. 중국 권력 양아치들이 즐겼다던 '이이제이'죠.
결국 마오쩌둥도 자신이 개무시했던 지식인들과 똑같은 적폐를 저지른 거죠.
농업 포퓰리즘의 완결판 양곡관리법 거부권 논란을 보니 마오의 지식인 개무시론이 떠오릅니다. 특히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지식인스러운 이중 작태 논란에 역겨움을 갖게 됩니다. 겉으로는 민주당 홍위병들을 욕하면서 속으로는 지역구 반발표에 전전긍긍해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사실이라면 가증스러운 지식인답습니다.
표만 된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다는 정치쓰레기들, 정말 마오의 지식인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