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과 공연사이의 간극
정채되어있는것을 싫어하는 성향이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매번 다양함을 시도해본다.
그래서 주위의 반응은 노말하지 않은
정형화된 원장이 아니란 이야기를 너무나도
많이 듣는다.
“에너지가 넘치세요”
제일 믾이 듣는 이야기이다.
생각을 해보니 생각이 넘쳐나는 것을 안에서
담아 두지 못하니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1년전 힘이 너무 들때
점을 보러갔다.
**도사라고 부르시는 분이 말씀을 하셨다.
“본인은 그 기가 너무 쎄서 이 일을 하는것이고
나도(**도사) 이 기가 너무 쎄서 이일을 하는것이지.강의로 기를 풀어..”라고 하신다.
결혼 전,엄마가(무속신앙을 무지 맹신하신 분이시지만 가톨릭으로 전향하심) 날 데리고 철학관을 찾아가셨다.(지금 생각해보면 이분이 제일 잘 풀어 내셨다)
나의 사주를 보시더니
“너무 맑아 물고기가 안사는 팔자야..”
“예?? 그럼 뭘하라구요??“
“평생 연구하며 공부해야하는 팔자야.이 팔자는..
사람이 없어…“
“저 궁합보러 왔는데요??”
흠…물끄러미 보신다.
“어차피 안맞아..”
“엥??그럼요”
“결혼할려고 온거 아니야?? 여기는 점집이 아니야.
본인 사주만 풀어주는 곳이지!!“
“그럼 어떻게 해요???“
“뭘 어떻게해?? 그냥 맞춰 살어!!”
명언이다.
진심,,,
지금생각해봐도 나의 성향을 어찌 그리 잘아시는지.
누군가 밑에서 일할 성향이 안된다.
나의 소울메이트인 김양은 이렇게 말했다.
“넌 공무원시험 안되길 잘했어. 넌 되었으면 버티지도 못하고 박차고 나갔어.넌 직장생활에 안맞어”
너무나도 독립적이고 창의적인지라..
그래서 나의 라이프는 버라이어티하고 어려운것이다.
편하게 살면 되는것을
왜이리 어렵게도 가는지..
남편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전 지구인도 나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게 내가 내린 최종 결론이다.
난 흰자위의 도른자다..
나를 감당할 수 있는자는 나밖에 없다.
너무나도 나대고 있어서
나자신도 벅차다…
지역에서 무슨 과학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부 잘하는 딸램
그냥 조용히 키우면 될것을
바람 집어넣어 외국 유학 보내고,,,,
엄만,죽기전에 해보고 싶은거 다해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