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운영을 하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은 학원 운영에 관한 질문이다.
실험 과학과 영재교육을 같이 하다 보니 교내 과학 탐구대회 수상과 영재교육원 합격 노하우, 실험과학의 수업방식에 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융합과학이나 실험과학 수업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문의가 많다.
나의 학원 운영방식은 철저히 학원 원장 중심 시스템이다.
강사들이 있지만 강사들은 보조의 역할이다. 그래서 정말 힘든 방식이다.
모든 수업과 시간표와 관리를 내가 다 맡는다. 강사들에게 맡기지 않는다.
그리고 홍보를 하지 않는다. 철저히 예약 방식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운영하기가 편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수업을 받기 때문이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모든 수업이 거의 다 차서 사실상 예약제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과학실험에서는 교구가 몇백 개다 보니 강사를 두어서 수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학 이론과 교구를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야 하다 보니 감각이 없으면 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매일 아이들과 실험을 하고 설계를 하다 보니 이제는 모든 것이 손에 익어서 같은 실험 방법에 대한 설계가 달라진다. 그러다 보니 강사를 두고 실험을 하는 학원은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몇 달 교육받고 과학 실험을 다 익힐 수 없고 또한 융합 과학대회는 기출문제 정보와 설계도 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과학이론은 과학 전공자 누구나 가르칠 수 있지만 실험과학 영역은 재능이 없으면 이어나가기가 어렵다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출산하고 학원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도 우리 아이들이 영재교육원에 합격하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사서 가르쳐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 덕에 40대에 발견한 나의 재능은 발명과 실험과학이다.
사실 나는 프랜차이즈를 꽤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원 이름에 걸지 않는다.
그 프로그램들은 사실상 주가 아니고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꾸려나가기 때문이다.
이제 학원을 운영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전화를 많이 오신다.
학원을 운영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라고..
모든 일에도 그렇지만 학원 운영은 단순히 잘 가르치는것만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강사로서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그램이 제일 중요하다.
학원 첫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인테리어,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학원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입시전쟁에서 생존하는 학원은 결과물이 좋은 학원일 수밖에 없다.
매년 시도 영재교육원 합격률이 최소 5명 이상씩 나오고 시도대회 과학탐구대회에서는 매년 수상을 한다.
올해는 둘째, 셋째가 시 발명품 경진대회 2위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
결국은 학원 원장이 현 교육 트렌드를 읽고 정보에 빨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생존의 지름길이다.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발 빠르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
매년 합격자가 많이 나오다 보니 나만의 합격 데이터베이스가 쌓여간다.
올해는 더 다양한 특목고에 도전하려 한다.
직접 발로 뛰어야 자기소개서, 면접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얻어 나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전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