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없는 공연
오늘 학생이 이야기를 하였다.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어도 어떠한 형식과
공연의 내용인지를..
마술사님도 어제 전화오셔서
“사회는 누가보고 어떻게 진행이되나요”
음향순서만 알려줄뿐 아무도 모른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가 기획 총괄 집행이다.
모든건 내 머릿속에 있다.
그것을 대본화하여 가는것이다.
기존에는 없는 형식이라 아이들도 당황한다.
오늘은 공연 하루전날
포항문화예술팩토리 지하에 가서 엑스배너를
설치하고왔다.
오신분들이 몇층인지 모르셔서 안내를 위해
설치했다.
그렇게 설치하고 옆에 다이소에 가서 선물을 사서
학원에 네임테이프를 일일이 수고스럽게 붙여가며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과학콘텐츠 글을 쓰고 마무리!
집에가는길에 다음기획안을 이야기하니
아이들이 하는말
사실 지나가는 길에 툭 던진 이야기가 이렇게 커져
큰 공연이되었고 과학유튜버 궤도님의 축하영상에 포항시학원연합회 회장,부회장님에 경북라이온스클럽 상임고문 회장님까지 축사를 해주신다.
정말로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과학체험 콘텐츠를
기획중이다.
대본을 몇번 수정해가며 크게 막힘없이 작업을 마쳤다.
누군가에게는 신선하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미가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돈내산이다!!
상관없다.
All 무료다.
샌드위치는 선착순에 선물도 무료로 퍼준다.
그러기에 욕을 먹을 우려는 없다..
다음 과학콘텐츠 기획안을 벌써 구상해놓았다.
내일입니다.
포항문화예술팩토리 3층 오후 2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