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쓰면서 내가 찍었던 사진들을 같이 업로드하고 있다. 사진을 많이 찍었던 그때는 내가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짐을 정리할 때다. 한국으로 보낼 짐은 이미 이사 업체를 통해서 보냈고 나머지 짐들을 스페인에 사는 친구 집으로 옮겨야 하는 미션이 남아있었다. 친구와 나는 짐을 옮기면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우리 앞에는 2000 마일 넘게 운전을 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장거리 운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단시간에 유럽 대륙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운전하는 짓은 절대 다시는 하지 말자. 그때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면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지만 사진은 아름답다.
오늘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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